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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넣고 싶은데요..

투몬렌트카 Date:19-09-22 21:30 Hit: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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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납할 때 기름안채워넣고 오면 40불 줘야함.
> 처음에 그런 설명 안해줬음.
> 일행들 다 못들음.어쨌든 밤11시가서 호텔까지 픽업해 주기로 했는데 기름 안넣었다고 하니까
> 뒤에 다른 일행들도 있는데 굉장히 고압적인 자세로 기름 넣고 오라고 함.밤12시 차 타라고 함.장난?우리도 가는 비행기 시간이 있는데...그냥 40불 준다고 했음.
> 그러니가 비웃는건지 뭔지 픽 웃더니 급 자세 공손해짐.
> 그러더니 차 안에 앉아있는데 카시트를 꺼내야 했었나 봄.
> 그러면 내려주시겠냐고 말하면 될 것을 카시트 꺼낼께요 옆에서 소리침.
> 본인은 몸도 너무 피곤했고 핸드폰 본다고 그게 나한테 자리 비켜달라는 말인지 몰랐음.
> 한 3번 그러면서 사람 완전 진상 취급해버림.
> 아마 그 직원은 내가 40불 때문에 기분 상해서 진상짓 한다고 생각했을 듯!
> 하지만 본인은 매우 피곤한 몸+쏟아지는 잠+감기몸살로 인해서 그깟 40불??400불이어도 줬을 듯!
> 기분 좋으라고 놀러가서 막판에 직원 태도때문에 매우매우 불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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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야간에 반납 당시 반납직원 옆에서 결제 및 차량 반납 안내를 도와드린 최현진 실장입니다.

늦은 답변 죄송하며 여행 마지막 날 불쾌한 기분으로 괌을 떠나신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우선 차량 인수 당시 작성하신 계약서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면 주유를 안 하셨을 경우 주유비용 + SERVICE CHARGE (인건비 $10)라고 명확히 기재되어있으며 계약서 작성 당시 앉으셨던 테이블에서 계약서 작성 전 고객님의 휴대폰으로 주유 안내서 및 기타 안내서 사진 촬영을 하셨습니다.

모든 안내는 단순히 사진 촬영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계약서 작성 후 고객님들에게 무료 제공되는 지도에 주유소 위치까지 표시해 드리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렌트하신 FIAT 500C 차량은 반납 당시 주유가 3칸이 줄어들어있던 상태였습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후기 첫줄에 “반납할 때 기름안채워넣고 오면 40불 줘야함”이라고 남겨주셨습니다.
사실 서명하신 계약서 대로면 결제 금액이 조금 더 많았을 겁니다. 주유 1칸 당 대략 $20.00 이며 총 $70.00 (야간근무직원 초과 근무비용 포함) 결제를 해주셨어야 하나,기다리시는 고객님들을 생각하여 빠른 이동을 위해 칸당 $10.00 그리고 SERVICE CHARGE $10.00 총 $40.00을 결제를 부탁 드렸는데, 기분이 언짢아 보이셔서 $20.00에 차액은 자체 처리 하도록 결정을 하여 정리를 해드렸습니다.
받으신 거스름돈을 확인해 보셨으면 $10 USD / 8장을 받으셨을 겁니다.

고객님께서 예약하신 야간 반납 시간은 23시였으나 23시 07분에 사무실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셨습니다.
이미 23시 반납 손님 세 가족 총 10명은 공항으로 가시려고 차량에서 7분이라는 시간 동안 고객님을 기다리시는 중이셨습니다.
늦게 도착하신 고객님에게는 호텔로 돌아가셔야 했으므로 7분 정도 일수도 있지만 출국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시는 고객님들은 그 7분동안 엄청난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로서는 당연히 서둘러서 출발을 하려고 빠르게 말씀을 드렸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어조 또는 어투에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민생활 34년동안 조금은 부족한 모국어가 상황에 따라 가끔은 당황을 하여 말을 더듬거나 서투르게 빨리 말할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남겨주신 글 중 “굉장히 고압적인 자세로 기름 넣고 오라고 함” 이라고 표현을 해주셨는데 제가 설명을 드린 내용은 주유를 해주셔도 되며 그러실 시간이 없으시면 결제를 해주셔도 된다고 차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드랍 차량에 탑승해 계시던 고객님들은 이미 오래 기다리셔서 더 이상 지체를 할 수 없기에, 주유를 하시고 오시는 동안 공항을 갔다 온 후, 24시 반납 고객님들이 도착을안 하셨을 경우 고객님을 위해 드랍 차편을 1대를 늘려 호텔로 모셔다 드린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고객님께서 결제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결제를 받았으며, 잠시 화장실 다녀오신 고객님 자리에 따님이 앉아서 화장실 다녀오신 고객님 자리를 만들어 드리려고 카시트를 떼려 했으며, 고객님께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카시트 좀 떼어내겠습니다”를 세번 반복해 말씀 드렸으나 휴대폰을 보시느라 못 들으셨는지 따님에게 어머님한테 말씀 좀 드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제서야 잠시 차에서 내리셔서 카시트를 때어내고 기분이 안 좋아 보이시기에 공항이 아닌 호텔로 고객님을 먼저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 보셨던 차량 안에 계시던 세 식구 분들께 사과 드렸습니다.

제가 남겨드리는 답 글은 고객님께 변명을 드리는 것도 아니며 그 당시 상황을 설명 드리는 겁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님의 소중한 말씀 귀담아 듣고 반성하여, 더욱더 고객님들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투몬렌터카를 방문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다시 괌을 찾아 주신다면 저희에게 해주신 소중한 충고의 말씀에 보답을 해드릴 기회를 주신다면 더욱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모시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이번 태풍의 피해 없이 무사하시길 바라며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